운동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근손실에 대한 걱정을 해보았을 것입니다. 운동을 쉬어도 근육은 얼마나 오래 유지될까요? 이에 대한 해답을 알아보고, 근손실을 방지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근손실 걱정하지 않는 헬스하는 남자

1. 3주간의 휴식과 근육 보존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은 때로는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3주까지의 짧은 기간 동안 운동을 중단한다고 해도 근육량이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호주의 플린더스대 운동생리학과 J 라포르지아(J LaForgia) 교수 연구팀은 3주간 운동을 쉬었을 때 근육에서 생기는 변화를 조사한 결과, 근육량은 보존되었으며 부피가 줄어든 것은 근육 속 수분이 감소한 영향이었습니다.

2. 근육세포 핵의 수명과 회복

실제로 근손실이 생겼더라도 운동을 다시 시작하면 근육량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근육세포 핵의 수명은 약 15.1년 정도로 근육 세포핵은 중요한 단백질 발현과 관련된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근육에 대한 기억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다시 운동을 시작하면 해당 유전자가 잘 작동해 근육량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근육 세포핵 개수는 운동 중단 후에도 변함 없이 유지되며, 다시 운동을 시작하면 근육량의 회복이 가능합니다.

3. 부상 시 휴식이 필요한 이유

운동 중 부상을 입었다면 근력 향상보다 부상 부위의 회복을 위한 휴식이 먼저 필요합니다. 강제로 운동을 강행하면 작은 부상이 심각한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상을 입었다면 적절한 휴식을 통해 부상 부위를 회복시키고 다시 안전하게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육질의 남성

운동을 중단하거나 부상을 입었을 때 걱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3주 이내의 짧은 휴식으로도 근육량을 보존하거나 회복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시면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상을 입었다면 적절한 치료와 휴식을 통해 회복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올바른 대처와 계획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근육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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