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을 하려는 이유

많이 벌고, 쉽게 벌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여러 직업을 탐색해 본 결과

용접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월 천만 원, 못해도 500 이상은 번다는 말이 솔깃했습니다.

정말일까요?

학원에 1000만 원 이상을 투자하고

돈을 얼마나 벌 수 있었을까요?

용접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기에

용접을 잘 모르고 입문했었습니다.

용접에 도전하고 싶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

용접의 장점과 단점

자세하고 정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CO2, 아크 용접은 불꽃이 튑니다. 티그용접은 불꽃이 튀지 않습니다.

용접의 종류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CO2, 아크(ARC), 티그(TIG)

그중 제가 배운 티그용접을 말씀드릴게요.

티그용접은 알곤용접이라고도 합니다.

알곤 가스로 용접 부위를 보호해 주기 때문입니다.

티그용접으로 무엇을 용접하느냐도 중요합니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용접을 해야겠죠?

바로 배관용접입니다.

배관용접을 티그로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티그 + 아크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티그만 다룰 수 있으면

배관용접을 할 수 있습니다.

티그용접 입문

티그용접을 누구에게 배울 수 있을까요?

사설학원과 국비로 나눠볼 수 있겠습니다.

국비는 사설학원에 비해 훨씬 저렴하지만 배관용접을 제대로 배울 수 없습니다.

자격증 취득에 용이합니다.

다만 배관용접은 자격증이 필요없습니다.

각 현장마다 시험이 있고 합격하면 일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대표적으로 고덕 삼성반도체 현장이 있습니다.

삼성반도체는 높은 품질을 요구하기 때문에 타 현장보다 시험이 까다롭습니다.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현장이라면 무시험도 있습니다. 소위 '발라발라'현장이라고 합니다.)

배관용접을 배우고 싶다면 사설학원을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배관용접을 배워보고 싶다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내가 노가다 현장과 잘 맞는가?'

를 고민해 봐야 합니다.

노가다의 특징은 일용직으로 일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짧게는 하루부터 길게는 3개월~12개월까지 다양합니다. 그러다 보니 전국에 있는 용접이 필요한 현장에 돌아다니게 됩니다. 숙소를 회사에서 제공하지만 상태는 천차만별입니다. 더러운 곳도 많겠죠?

함께 지내는 사람들도 다양합니다. (그중 숙소에서 담배를 피시는 분이 많아서 비흡연자인 저는 참 힘들었습니다.) 불안정한 고용형태이기 때문에 경기가 악화되면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이 큰 단점이지요.

노가다 경험이 있고 감당할 수 있다면 배관용접을 배워도 좋습니다.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먼저 그 현장을 경험해 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학원비가 비싸니 돈도 벌면서요.)

가능하다면 '배관조공'을 해보는 것이 좋겠지요.

단 3개월이라도 해보고 노가다와 적성이 맞는다면 용접을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포스팅

'용접사 월급 초보 용접사는 얼마나 받을까?'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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